대한민국 대표적 미래 싱크탱크인 국제미래학회(안종배 회장)와 산업정책연구원(조동성 이사장)이 주최하고 국회미래정책연구회(공동회장 박진 의원, 노웅래 의원)가 주관하여 결성된 대한민국 인공지능메타버스포럼이 ‘대한민국 메타버스와 NFT 미래 발전 정책세미나’를 4월14일 오후2시30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현장 초청자 20명과 국내 최초로 유튜브, 줌라이브 및 메타버스로 전세계로 실시간 양방향으로 개최하였다.
정책세미나 현장에는 국회미래정책연구회 공동회장인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책임연구의원인 김영식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참석하여 인사말과 축사하였다. 특히 차기 정부 초대 외교부장관 후보로 내정된 박진 국회의원은 코로나 확진으로 현장 대신 메타버스로 참석 인사말 하였고 그리스 출장중인 조동성 이사장은 아테네에서 줌 라이브로 참석하였다. 그리고 정책세미나 전 과정은 유튜브로 생방송 중계되어 전 세계에서 200여명이 참석하였다.
정책세미나는 주제발표와 라운드테이블 패널토론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주제발표는 한국블록체인학회 회장인 박수용 서강대 교수가 ‘대한민국 메타버스와 NFT 미래 발전 방안’이란 주제로 발표하였다.
박수용 회장은 전 세계는 이미 웹3.0 생태계로 변화하였고 이는 블록체인 기반의 공유 경제 플랫폼 중심으로 축이 이동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인공지능과 연계된 메타버스와 NFT는 이러한 변화의 핵심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하였다. 웹3.0에서는 개인대개인 경제, 창조적 생산, 참여와 보상, 데이터 주권이 확대될 것이고 이는 블록체인 기반의 메타버스와 NFT를 통해 구현되고 더욱 확산될 것이라고 하였다. 대한민국이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관련 전문 인재를 양성하며 디지털 자산 중심으로 금융이 혁신되고 정부 조직도 디지털 정부로 전환되어야 한다고 제안하였다.
이어 대한민국 인공지능메타버스포럼 공동회장인 안종배 국제미래학회 회장이 좌장을 맡아 ‘대한민국 메타버스와 NFT 미래 발전을 위한 정책 방안’이라는 주제로 라운드테이블 패널토론이 개최되었다. 패널위원으로
이남식 서울예술대학교 총장, 이창원 한국프로젝트경영학회 회장(한양대 교수), 안동수 한국블록체인기업협회 수석부회장,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 이주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콘텐츠 과장이 참여하여 웹3.0시대의 대한민국 메타버스와 NFT 미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진흥 방안을 제시하였다.
이남식 총장은 메타버스와 NFT 활성화를 위해서는 각종 규제를 완화하고 전문 인재 양성이 중요함을 강조하였고 이창원 회장은 기업에서도 메타버스와 NFT를 디지털 전환 경영의 새로운 전략으로 인식하고 활용할 필요성을 강조하였고 안동수 수석 부회장은 정부가 메타버스와 NFT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들 수 있도록 정부 공무원들에 대한 교육이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차인혁 대표는 메타버스와 NFT를 운영하는 기업 현장에서의 애로와 함께 글로벌 차원의 경쟁과 기회가 동시에 존재하므로 이에 대한 정부와 기업의 협력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이주식 디지털콘텐츠 과장은 정부는 미래사회를 이끌 가상융합경제 발전 전략의 핵심 산업으로서 메타버스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타버스 진흥 정책으로 플랫폼 중심 동반 성장 메타버스 생태계를 구축하며, 메타버스 아카데미로 청년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별 메타버스 허브를 운영하여 메타버스를 전국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안종배 국제미래학회 회장은 메타버스와 NFT의 파급력과 확산이 갈수록 커지고 국가와 기업 경쟁력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모든 산업에서 이를 적용하고, 모든 국민이 이를 활용할 수 있게 교육해야 하고, 동시에 인공지능과 메타버스의 역기능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클린 인공지능과 클린 메타버스 운동을 전개해야 한다고 제안하였다. 또한 대한민국 인공지능메타버스포럼은 이번 정책세미나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연구하여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발전 기본법’을 국회미래정책연구회와 함께 준비중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