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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코로나 4차산업혁명시대의 교회

관리자 │ 2022-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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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4차 산업혁명시대… 한국 교회의 나아갈 길

안종배 국제미래학회 회장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224620&code=23111412&cp=nv


1. 4차 산업혁명시대의 가속화와 성경적 의미

세상은 AC(After Corona)와 BC(Before Corona)로 나뉜다고 할 만큼 코로나19 팬데믹은 전 세계에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고 급격한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는 언택트, 스마트,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등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되고 창의적 인성 그리고 영성을 추구하는 새로운 가치 변혁이 일어나는 문명적 대변혁을 맞이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시대는 상상하는 서비스를 언제 어디서나 제공하게 되는 유비쿼터스 사회를 구현하고자 한다. 그리고 유비쿼터스 사회는 초지능·초연결·초실감이 구현되면서 가능하게 된다. 그런데 유비쿼터스(Ubiquitous)라는 용어는 라틴어 어원인 Ubiq와 est와 deus의 합성어이다. Ubiq는 ‘언제 어디서나’의 의미이고 est는 ‘존재한다’라는 의미이며 deus는 영어로 ‘God(신) 즉 하나님’을 의미한다. 유비쿼터스(Ubiquitous) 용어를 문자대로 해석하면 '하나님은 언제 어디서나 계신다'는 의미이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구현하는 초지능·초연결·초실감은 핵심 원리인 디지털에 의해 구현이 가능해 진다. 초지능은 인공지능과 디지털컴퓨터로 실현되고 초연결은 인공지능과 디지털 인터넷통신으로 작동되며 초실감은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디지털 실감영상으로 가능해 진다. 이 모든 것은 디지털이란 핵심 기술로 구현된다. 과학기술의 발달로 어느 순간 인류는 세상의 모든 것이 디지털로 전환이 가능하고 또한 디지털이 현실로 전환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처럼 4차 산업혁명시대를 구현하는 핵심 기술인 디지털은 0과 1의 조합으로 이루어진다. 그런데 0과 1은 숫자로서의 의미가 아니라 어떤 현상을 0과 1로 부호화 한 것이다. 디지털은 전기적 신호가 켜져서(On) 빛이 들어 온 상태를 1로 표현하고, 전기적 신호가 꺼져서(Off) 빛이 없어져 어둠의 상태를 0으로 표현한 것이다. 이제 이 세상은 빛과 어둠이라는 조합으로 만들어지는 디지털 기술로 모든 것을 전환하고 표현할 수 있게 되어 가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놀랍게도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신 첫째 날, 모든 것의 창조의 원천으로 먼저 빛과 어두움을 만드셨다. 이는 창세기 1장 3절~4절 ‘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 그 빛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빛과 어두움을 나누사’에서 분명히 명시하고 있다. 빛과 어둠의 조합인 디지털은 하나님의 창조 원리의 핵심이었고, 이제 우리 인류는 세상의 모든 것이 디지털로 구현될 수 있음을 발견하고 활용하게 된 것이다. 이처럼 성경적 의미로 보면 현재와 미래에 펼쳐지는 4차 산업혁명시대는 창조주이시고 역사의 주관자인 하나님의 섭리하에 있다. 이런 관점으로 미래사회를 보면 교회는 적극적으로 미래사회에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현해야 하는 사명감을 갖게 된다. 이를 위해 한국 교회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준비하여 목회선교와 교회 교육의 변혁을 도모해야 할 것이다.

2. 4차 산업혁명시대 한국 교회의 과업

코로나19로 가속화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한국 교회는 예전에 경험하지 못한 새롭고 어려운 환경에 처하고 있지만 동시에 교회와 기독교의 본질로 돌아갈 기회이고 이것은 한국 교회의 선택 사항이 아니라 필수 사항이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한국 교회는 핵심 사명인 예배, 교제, 섬김, 전도가 초대 교회의 본질로 돌아가야 한다. 예배는 건물 중심이 아니라 교인이 있는 모든 곳이 예배의 처소가 되고, 소그룹 기독교 공감 공동체가 교제의 핵심 주체가 되며, 사회봉사와 이웃에의 나눔을 통해 섬김을 실천하고, 기독교적 삶의 모범과 스마트 언택트 미디어를 활용한 복음 전파를 통해 전도를 확산해야 한다. 또한 4차 산업혁명시대 한국 교회는 성경적 본질로 돌아가서 창조질서의 복원을 위해 4가지 회복운동 과업을 수행해야 한다.

첫째, 자연 회복운동으로 하나님이 창조하신 아름다운 자연을 다스리라는 명령을 수행해야 한다. 실천 방안으로 아껴쓰기 운동을 교회와 크리스천이 전개해야 한다. 이를 통해 창조주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았더라고 하신 자연과 모든 생물을 보호하고 잘 다스리라는 명령을 생활 속에서 작게나마 실천할 수 있게 된다.

둘째, 가족 회복운동으로 하나님께서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시고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문화명령을 수행해야 한다. 이를 위해 결혼·출산 장려운동을 교회가 적극 추진해 나가야 한다. 2019년 세계 최저의 출산율 0.98을 기록한 한국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출산율이 더욱 낮아지고 있다. 이제 기독교인이 결혼과 출산을 통해 문화명령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국 교회가 적극적인 장려와 지원을 실행할 필요가 있다. 또한 사랑이 넘치는 건강한 가정이 더욱 늘어나도록 한국 교회가 역할을 강화함으로써 사회적인 기여도 하게 된다.

셋째, 인성회복 운동을 실천해야 한다. 정직하며 타인을 배려하고 협력하는 인성은 성령의 열매이자 성경적 가치이다. 그 실천운동으로 정직운동과 건전하고 기독교적 가치를 담은 콘텐츠를 제작하고 확산하는 인성 클린콘텐츠 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제안한다. 이를 통해 기독교적 가치가 자연스럽게 미디어와 콘텐츠를 통해 세상에 더욱 확산되고 인성이 함양되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이웃 사랑을 실현하게 된다.

넷째, 영성회복 운동으로 하나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라는 말씀에 순종하며 하나님의 나라와 고귀한 가치를 추구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이를 위해 성경 말씀 묵상운동을 전개할 것을 제안한다. 하루에 한구절의 성경 말씀 묵상을 통해 먼저 삼위일체 하나님과 동행하게 되어 자신의 영성이 살고 하나님 나라의 구현을 위해 노력하게 되며 교회와 이웃을 살리는 데 하나의 공동체가 되게 된다. 이는 곧 하나님 사랑의 실현이 될 것이다.

3.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 목회·선교 대응 전략

포스트코로나 4차 산업혁명시대에 세상은 급속히 바뀌고 있다. 특히 한국 교회는 지금까지 전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환경에 대응해야 하는 과제가 주어졌다. 4차 산업혁명시대 인류는 인공지능과 구별되는 인간다움과 고귀한 가치와 초월적 영성을 추구하는 호모 스피리투스(Homo Spiritus)가 강화될 것이다. 이에 한국 교회는 예배, 교제, 섬김, 전도가 초대 교회의 본질로 돌아가고 자연 회복운동, 가족 회복운동, 인성 회복 운동, 영성 회복운동 4대 회복운동을 적극 추진하면서 변화하는 미래 사회와 성도들의 영적 욕구에 부합하는 목회·선교 대응 전략을 구현해야 할 것이다.

즉 한국교회는 시대적 변화에 맞춰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및 스마트미디어를 활용하여 혁신하면서 기독교적 가치와 영성을 강화하여 교회의 본질을 회복할 때 한국 교회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새로운 부흥 기회로 만들 수 있게 될 것이다. 크리스천 미래학자로서 한국 교회를 위한 4차 산업혁명시대 목회선교 전략으로 다음과 같은 네 가지를 제안한다.

첫째, 언택트와 콘택트 목회·선교를 적절하게 상호 보완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인공지능 메타버스와 스마트미디어를 활용하여 목회자와 성도가 비대면으로 떨어져 있어도 함께 있는 것 같이 상호 현존감을 느끼며 역동적인 예배와 모임이 되도록 해야 한다. 목회데이터연구소가 2021년 8월에 발표한 조사 결과에서도 한국 교회 성도들은 코로나19 종식이후에도 비대면 예배와 콘텐츠에 대한 준비를 교회의 첫 번째 과제로 꼽고 있다.

둘째,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따뜻한 영적 공동체 목회·선교를 활성화해야 한다. 세상의 변화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사람들의 대면 접촉이 더욱 약화되면서 공동체감에 대한 니즈가 강화된다. 또한 따뜻한 인성과 함께 고귀한 가치를 추구하는 영성이 더욱 중요해 진다. 따라서 대면과 인공지능 메타버스를 통한 비대면 성경공부 모임, 소그룹 구역 모임, 소그룹 찬양 모임 등 소그룹 신앙 공동체 모임을 평소에도 활성화함으로써 교회의 역할이 증대되고 교인이 더욱 증가될 가능성이 있다.

셋째, 4차 산업혁명시대 교회는 전교인이 스마트미디어와 인공지능 메타버스를 활용하여 공동체 모임과 전도와 선교에 동참할 수 있도록 스마트선교사로 교육하고 변화시켜야 한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가장 영향력이 크고 활용이 확산되고 있는 스마트폰을 목회와 선교 차원에서 활용할 필요가 있다. 전교인이 스마트폰과 인공지능 메타버스를 통해 복음과 기독교 콘텐츠를 확산하고 소그룹 공동체를 운영할 수 있는 스마트선교사로서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교회가 교육할 필요가 있다.

넷째, 4차 산업혁명시대 교회는 다음세대, 미래인재의 영적 요람이 되어야 한다. 기독교적 가치관과 성경적 역량을 갖추는 것이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인재 핵심 역량이 되고 있다. 시대의 변화를 리드할 수 있는 미래 역량을 갖춘 성경적 인재를 양성하는 역할을 교회가 담당해야 한다. 이를 위해 다음세대 교육 방법, 교육 교재, 교육 시설 등에 과감한 혁신과 투자가 있어야 한다. 이를 통해 교회에 다음세대들이 모여들고 교회가 지역 사회에 기여하면서 가족들에게도 중요한 그루터기 역할을 또한 담당하게 될 것이다.

4. 한국 교회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는 빛이자 희망이 되어야 한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한국 교회가 성경적 본질로 돌아가서 자연회복, 가족회복, 인성회복, 영성회복의 과업을 수행하고 미래형 목회·선교 전략을 실천할 때 교회와 크리스천이 한국 사회의 빛과 희망이 되어 복음이 더욱 확산되고 교회가 회복될 것이다. 선하신 하나님께서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말씀하신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처럼 코로나19로 가속화된 4차 산업혁명시대가 한국 교회와 크리스천에게 새로운 미래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우리가 먼저 회개하고 하나님과 예수님 그리고 성령님께로 회복되어야 할 것이다.

안종배 국제미래학회 회장·한세대 교수

[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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